잠이....잠이 오지 않는다....
별마루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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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9
2006.12.04 04:06
왜....?
잠이 오지 않는 것일까...
낼 출근 해야 하는데...ㅠ.ㅠ
아까...저녁나절 엄마님에게서 문자가 왔다
[우리아들저녁은먹었니?
오늘니형에게문자배웠다
담주월급타면내려올거지
건강하게그때보자]
처음으로 엄마님에게서 받은 문자메세지....
다른 방법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신선하고 좋았다
답장으로...엄마 내월급이 보고싶은거야? 내가 보고싶은거야?....일케 보냈다
엄마님의 답장은 정확하게 20분뒤에 도착했다-_-;;
[아냐당연히우리아들보고싶지
추운데감기조심하고여기도춥다
목이상그러워서못살겠다]..................일케
...ㅡ.ㅡ;; 목도리 사달라는 협박이다 ㅡ..ㅡ;;
내려가면 엄마님... 엄마모신다고 수고하시는 형수님...
두분께 따시한 목도리 하나씩 선물 해 드려야 겠다
오늘따라 가족이 그리워진다 ㅠ,ㅠ.... 머시마쌔끼가 칠칠맞게....
눈물도 나올랑 말랑 한다 ㅡ..ㅡ^
내가 무얼하던... 어떤 생각을..어떤 행동을 하던 내 눈빛 하나만으로도
다 믿어주는 가족이 그립다
이...세상에 나의 진심을 알아주는 이가....진정...가족뿐이란 말인가...슬프다
...........얼마나 어려운가....타인의 마음속에 내 진실을 꽃피우기가.........
자야하는데...커피를 너무 마셨나....잠자기는 글렀다...
피부상하는데.... 안자믄 emoticon_020
태어나서 처음으로 울 뚱땡이아줌마테 받았던..
첫 문자가 이래씀미다....
[조수바..바보 멍청이 쪼다]
요래요래..막 요래....ㅠ_ㅠ
목도리에 내복까지 사가지고 가시는 센쓰~!!!!!거기다.. 장갑까졍...^^
완전 무장하실수 있도록..
월매나 따뜻해 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