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짧은소리내는 신문사 사장....

혀짧은소리내는 신문사 사장....

헤라 26 5,566
비가오네요..지금은 그쳤지만 날씨도 포근하구 넘 좋은데요....춥지않아 좋아요..
곧 봄이 올거같아요...처음오는 겨울비....마음까지  설레게 해주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마시는 커피맛도 쥑입니다..^^

^^ 있자나요...(회사이야기는 첨 하는거 같은데...)

사무실을 신문사하고 같이 쓰면서 신문작업을 하고 있거등요..
한달에 한번 내는 신문이라...그쪽 신문사쪽하고 그리 큰 연계가 있는건 아닌데..
그래도 삼실을 같이 쓰고잇으니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게되는거죠..

저쪽 신문사에는 여자이사
(대략36~7세,좀 띨빵~함..몇번말해도 못알아들음.얼굴좀 이쁜데 화장을 안해서 보는사람으로하여금 좀 지치게 만듬, 젊은나이에 결혼해서 애가 상당히 큼...투자이사이면서 기자 그외 일들을 담당..가끔..아니 자주 골룸목소리를 가진 목사의 설교를 엄청나게 크게 틀어놓고 막 따라함 아마도 절실한 크리스찬인거 같음(라디오 소리가 완전 묻혀버림..윤종신꺼 들을땐 정말...화남...- 제가 아는건 이정도..)
 
그리고 신학대학나와서 목사도 하고 신문사도 하고 곧 정치도 할 모양인 혀짧은 소리를 내는 그 신문사 사장....

이 사장으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첨엔 잘 몰랐는데 혀짧은소리를 심하게 내는거 같습니다..
뭐 혀짧은 소리를 머라고 할려는게 아니라(저두 가끔 내니깐..ㅋㅋ)
이 사장 성질이 아주 불같습니다...더럽다고 해야하나 어째야하나
툭하면 손해배상, 민사소송,,..뭐 이런말을 달고삽니다..

"군수님!!이런띠ㄱ으로 함면 어떠께함니까~유동(종)의 미를 거두자고 하셔노콘 증말 이러케해도되는검니까..버럭버럭"

누가있든말든 소리가 쩌렁쩌렁..혀짧은 소리가 쩌렁쩌렁..너무 짜증나서 저도 모르게 손이 귀를 막고있을때도 많아요.

커피 타마실때 힐끔힐끔 쳐다보질 않나..볼것도 없는데 뭘 그리 빤히 쳐다보는지...
한번은 같이 점심먹으로 나가자고 해서 안나간다고 하니깐
"절케 안움직일려고 하니까 살이찌지..." 이런 개 ....ㅜ.ㅜ삐리리가 막 그러더군요..
지가 나 살찌는데 도와준거 잇나..ㅜ.ㅜ 칸막이가 쳐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일 없을땐 왓따가 갔다가 어슬렁 어슬렁..
거참 신경 거슬리는 사장이죠...(저야 머 쌩~~으로 일관...)

더 큰 문제는 그 여자이사에게 대하는 말투가 가관입니다...

사장: "그거 어딧어..○○ 서류.."
여자이사 : "어쩌고 저쩌고..."
사장 : '이런...띠~ 진짜 따등나서 모태먹겐네~덩말 따등나게 할꺼야?
          지금 내가 어떤상황인지 뻐니 알면서 마리야! 일 그딴시그로 할꺼야?
          아주 멍청해가지고 마리야...답답해죽겠더! 아띠 따등나......그러케 멍청하게 굴꺼면 때려쳐!!버럭버럭!!

여자이사:.........(침묵)

머 이런식으로 시작해서 30분을 일방적으로 몰아부칩니다..아마도 자기 분이 풀릴때까지 쏘아대는거 같습니다..
그럼 그 여자는 나가서 혼자 삭히는거 같더군요..

한번은 " 사장님 성질이 저래서 힘들겠어요.." 이랫더니..
"원래 안그랬는데 일땜에 그래서 그러는걸꺼예요..걍 그런가보다해요.."
이러더군요..일케 말하는데 뭐 할말없죠...그저 대단하다..이러고 말죠..ㅋㅋ
그래도 막말은 좀 글치않아요???

문제는 그게 아니라
일케 6개월을 같이  생활해가고 잇는데..
엊그제 절 부르더군요...

자기가 어디랑 합병을 해서 편집부를 만들고 신문도 당분간 해야하고 어쩌고...어쩌고...
월급 마니 줄테니까 자기랑 일 해볼생각없냐...머 이런내용이더군요..

사장 :"옆에서 보니 나이도있고(여기서이얘기가 왜나와 짜증나게..), 힘든일이나 힘든 상황도 잘 참아가면서
일하는것도 그렇고..우리 이사랑 잘 맞는거같고(얘기도 별로 안하는데 잘맞긴...ㅜ.ㅜ),전이사가 이뻐하고(이뻐하긴..먹을거 몇번준거가지고....ㅜ.ㅜ)...."
암튼 머 이런식으로 얘길 하더군요..

저 : 예? 갑자기 그러시면 제가...지금 어쩌고 저쩌고....생각을 해봐야 할거 같은데요..

사장 ; 디금 당잔(장) 긍정저긴 대다블 해줘쓰면 조케ㅆ는데...

(어이없다..)
 
저 : 예....(혀짧은 막말이 생각나면서..) 제가 이쪽일을 몇달후에 아예 안할생각입니다...

ㅋㅋㅋ
일케말했습니다..

생각할수록 기가막혀서 첨으로 글을 길게 쓴거같습니다..비도오고 ...일도없고..ㅋㅋ

어떻게 남의 직원을 데려갈 생각을 하면서  당장 얘길 해달라고 합니까?것도 긍정적으로..이상한사람이야..
보아하니 지들 편하자고 날 데려갈 심상같은데....
아무리 돈 마니 준다고 해도 넌 실타..일케생각하고 말았죠...

...악세사리 만들어서 장사나 해야지..부업으로.....ㅋㅋㅋㅋ
사주실분!!!ㅋㅋㅋ

 

Comments

헤라
ㅋㅋㅋ 만들어서 다 내가 하고 다니지 않을까 걱정이네..
담주에 설 가면 재료나 몽땅 사와야지..재료값도 만만치 않은데...ㅋㅋㅋ
만들면 머하나...나가서 팔 자신이 없는데...ㅋㅋ 
푸푸치
ㅋㅋㅋ 정말 싫었겠어여 언니...
악세사리라~ 나두 조아하는데 만들면 사진 올려주세요~^^ 
:+)곤(+:
하하하 ㅡ,.ㅡ;

헤라야 악세사리 이쁘게 만들어서 미국으로 념겨 내가 팔아줄께 ㅋㅋㅋ 
고객만족
윗글 다 읽어 볼려했는데  뒤 쪽 회의실에 들락거리며 쳐다보는 사람들 땜시 못 읽거욧~ 
고객만족
악세사리라... 요즘 10원짜리 동전 녹여서 만드는게 대세랴.. 모양두 이쁘고.. 만드는 사람 능력에 따라 차이가 나긴 하겠지만 ㅋㅋ 
헤라
ㅋㅋ 꽃밭정이 내가 한거 아니라니깐..ㅋㅋ

정치할려면 언론사 갖고잇음 안되니까..정리할려고 하나봐..
돈도 안되는거 은근슬쩍 우리한테 넘길려고 하드라공.. 
사닷
그 신문... 꽃밭정이지?ㅋㅋ 
★쑤바™★
앗...다시보니까...-_-
한달에 한번내는 신문이면 전북중앙은 아니겠구만..-_-;;;;
근데...그런 인물이 정치를 하고..목사도 한단 말이시????-_-;;;;; 
★쑤바™★
아아아아...
헤라언니가 정말 우리 라인으로 들어오려나보다..-_-
발찍이한테..난 안되겠니..하고 물을때부터 눈치챘어야 하는데..

죠낸 웃겼어....오늘..ㅋㅋㅋ
언니가 이런글 쓴거 첨이여...ㅋㅋㅋㅋ

근데...그 신문사 사장..
전북중앙 아닌가?-_-
작은 신문사야?

곧 정치할 인물이라...
울 회사에서 조사좀 해봐야겠군.ㅋㅋ 
헤라
그 사장만 짧아..그 여자 이사 목소리는 다 죽어가~ 
명랑!
사장도 이사도 같이 혀가 짧은거냐구. ㅋ~~
맥에서 ?로 보이는군. ^^ 
헤라
웃길라고 쓴건아니고 그 사장이 같이 일하자는 말 뽐새가 어이가 없어서...
그 사장에 대해 잠깐 언급한다는게 나 혼자 막 필받아서...길어졌어,....ㅋㅋ 
거리
땡뚱맞은 헤라...,
요건 웃겼어...^^ 
헤라
텨?븐..?? 먼말이얌... 
cooljazz
혹시 사장 전직업이 완맨쇼만담꾼??? 
명랑!
근데 사장하고 이사가 둘 다 텨 딻븐가봐 ...(내가 왜 이러냐...ㅋㅋㅋ)emoticon_001 
숑숑
울삼실 ㅅㅂㄻ 랑 비슷한것이..
은근 화나내~~~emoticon_116 
..........
ㅋㅋㅋ
신문사 돈 잘  번다는 소리 못 들었는데...
월급을 얼마나 줄려고...
우리 사장들도 내가 뭐하나 빤히 쳐다보고
왔다갔다 하면서 신경쓰게 만듬...
글구,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하고...
짜증나...고지식 해가지고는~
여기 그만 둘날도 얼마 안 남았군... 
헤라
더 웃긴건...막 미친듯이 화 내다가두 오해가 풀린듯 하면
바로 꼬리내리고 "하하하~~굽신굽신.."가관이예요..
가끔보면 혼자 쇼 하는거 같기도하고..ㅋㅋㅋ 
앨리쓰
그러게요..
저두 읽으면서 많이 웃었다는...ㅎㅎㅎ 
숑숑
emoticon_071
무대리나오는 만화...장한혀가 불쑥 생각난다...emoticon_001 
상큼발랄깜찍
ㅡ.ㅡ;;;;
욱겼따~   
헤라
쓰고보니 엄청 길군...내가 쓰고도 적응안되네.. 
강성미
ㅋㅋㅋㅋ저희 거래처 사람들도 많이 웃긴사람들이 있어요

작업한건 사무실 디자인 담당인데....전화는 사장님한테 해서

이거고쳐달라져거 고쳐달라 그러는데....
한다리 건너서 들으면 잘모르잖아요....꼭 사무실로 전화해달라구 해도 사장님께 전화해서 열받게하는 거래처예요.....정말 짜증나는 사람들이죠....사장하고 애기하면 머가 잘되는 줄안다니까요....그런건 절대 아닌데......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이곳에는 많은것 같아요.....ㅋ 
헤라
내가 가끔 그 신문사 사장 흉내내면 다들 만장일치로 인정!ㅋㅋㅋ 
cooljazz
흠...그래두 듣구이씀 우끼겟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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