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침....

나의 아침....

독락[獨樂] 8 2,423
06:51 분...

항상 그랬다...

일어나기 십여분전... 자연스럽게 떠 지는 눈...

군 시절에도... 지금 현재까지도...

알람이 울리기 10여분 전...

다시 눈을 감기도... 그대로 일어나기도 참으로 아쉬운 시간...

군대 있을때는... 자연스레 떠진 눈으로 시계를 보고 기상나팔 울리기 10여분전임을 확인하고 나면... 나도 모르게 나지막히 입가에 욕설이 새어 나왔다..."씨...8..."

그 버릇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알람 울리기 10여분전... 항상 그렇게 눈이 떠진다...

간밤에 읽다 잠들어 버린 책들이 머리맡에 뒤엉켜 있고... 눈을 뜨자 마자 주섬 주섬... 비틀 비틀 가스레인지로 향하여 주전자에 물을 채우고 요란하지만 경쾌한 가스레인지 불당기는 소리를 내고나서야 비로서 정신이 돌아 온다...

기지게를 한번 시원하게 켜고 나서 이부자리를 대충 펴 놓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책과 기타 등등들을 침대 위로 던져 놓고 책상에 앉아 PC를 켠다...

아침엔 조용한 음악이 좋다...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음악을 틀어 놓고... 커피를 한모금 입에 털어 넣으면...

그제서야 새로운 하루가 또 열렸음을 실감한다...

獨樂... 

Comments

한미소
창문이 아래에 많이 근접해 있어 좋겠네요 흠냠~
울집 벽을 확~ 뚫어버릴까부다....
울집창문이 너무 높아요.  절대 키가 작아서 그런게 아님 절대 아님 절대 아님 절대 아님절대아님.....불안~ 
★쑤바™★
음....피씨랑 맥미니라.....
부자셈?ㅋㅋㅋ
방바닥에 깔린 대자리가 시원해 보이네요.ㅋㅋ 
창작오지
왠지 연출된듯한 냄새가....폴폴~ 
Molra^^
흠... 쪽방치곤 호텔이군.. ㅋㅋ 
化朗
저것은 주윤발 피겨인가여? 
化朗
에어컨도있삼 
cool차칸앙마
방 대빵 좋아요...ㅋㅋㅋ나는 언제 저런 방에서 한번 자보나!!^^ 
윤찡
해살이 비치는 침상..^^ 좋아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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