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바쁠땐 가족은 물론 친구도 생각할 겨를이 없지요.
오로지 지금 내 손에 쥐어진 일을 마무리하는게 최우선이니까요.
사랑과 우정으로 맺어진 인연이 아닌 관계에서의 약속은 냉정합니다.
자로 줄 긋듯 최대한 맞춰서 긋도록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한번 벌어진 선은 절대 다시 만날수 없게 되듯 사회란 그런 곳이더라구요.
다시 붙진 않더라도 최대한 수평은 맞춰서 가는게 사회생활인것 같습니다.
그 중 어떤 선은 다가오고 또 어떤 선은 더 멀어집니다.
그렇게 다가오는 선은 동료가 됩니다. 친구가 됩니다. 사랑이 됩니다.

오랜 친구를 생각해 봅니다.
 
친구들에게 너무 소홀한 풀나무가 보이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돌아보지 않았던 친구들이 저만치 있네요.
가야겠습니다.  친구들에게로...

친구들은 이유없이 떠나지 않죠..
자신의 무관심이 친구들을 떠나 보내게 만듭니다.
바쁘게 산다는 것.. 나쁘지 않습니다.
자기 일을 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인정도 받으면서 사회적으로 나름 성공한 삶..
최고라고 할수 있죠.
하지만 '나'로 연결된 깊은 인연들도 돌아보면서 살아야 합니다.
진짜 '부자'는 내가 잘 알고 나를 잘 알면서 마음을 나눌수 있는 '친구'가 많은 사람입니다.

여러분...
부자되세요^^

토맥에서 맺어진 인연도 오래오래 잘 간직하시구요~~~^^


<<사진 설명 : 미국으로 이민 간 친구가 준 화병(?)과 개운죽.  풀나무 친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