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어떻게 들어왔땀...

이미지게시판

우리집에 어떻게 들어왔땀...

11 며루 17 6,518
전에 글을 한번 남긴적이있죠
새로 이사온집 근처에 논밭이 있는것도 아닌데
밤마다 개구리소리가 들려서
너무너무 좋다구요..

특히 저녁엔 시원한바람이 들어와
마치 원두막에 있는기분이랄까..ㅎㅎ;;

며칠전엔 엄마가 막 불러서 안방화장실을가보니
청개구리 한마리가 들어와있더군요..
벽을타고 올라왔나 아무리 상상을 해봐도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아파트라서 절대 밖에서 들어오긴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엄마한테 혹시 외계인아닐까? 라는 별의별 상상을 다하다가
축축해야할 개구리가너무 건조해보여서 물발라다가 밖에 보내줬어요.ㅎ.ㅎ

무슨 좋은 징조라도 됐으면..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청개구리라 기분 무지무지 좋더라구요.. ^^;; 

Author

Lv.11 11 며루  실버
66,800 (15%)

*바쁜 꿀벌은 슬퍼할 틈도 없다.*

Comments

16 mamelda
엄마말을 안듣고....
어디로 들어왔을까??? 
설마,,,, 매루님 손?????
용감하다~ 
10 Sso
와 쪼꼬매 쪼꼬매 +ㅁ+ 키스하면 변신하는 청개구리..ㅋㅋㅋ 
22 KENWOOD
긍께,,,며루양 찾아간 왕자일텐디,,,ㅡㅡ^ 
24 명랑!
키스 해 보지 그랬어.... 의구~~emoticon_009 
1 아류엔
물까지 발라다가 보내주시다니 -ㅂ-
좋은일 하셨어요 ㅎㅂㅎ
이건 머.. 여담이지만.. 어딜 통한건지 몰라도..
화장실에는 별에 별게 나오더군요... () 
9 공허
개구리의 보은... ㄷㄷㄷ;;;

시골집가믄 벽에 막 붙어 기올라가등데요.. 혹시 몇층이신지..ㅡ_ㅡ;;ㅋ 
Banner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